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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너무 심하게 치솟아 이제 밥 한끼 사먹으려면 만원 한 장은 우습게 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밥을 안 챙겨먹을 수도 없고 대충 떼우자니 건강에도 안 좋고 든든하지도 않습니다.
이럴때 저렴한 가격에 건강도 챙길 수 있고 맛도 좋은 음식 적극 추천하고자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고자 하는 곳은 바로 대구역 롯데백화점 엘린스 샌드위치입니다.
이곳은 이미 주변 관공서, 백화점, 병원 점심은 물론이고 성당이나 교회 단체 간식 주문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가 아니라서 이름 자체가 유명하지는 않지만 한번 맛 보신 분들은 그 맛에 반해 꼭 다시 찾게되는 곳이라고 하여 저도 처음 맛보게 되었는데요.
그 입소문 답게 정말 꿀맛이었고 지금도 또 먹고 싶어 계속해서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면 제가 맛본 메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바로 브리오슈 파니니 콘치즈, 핫 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세트입니다.
보통 음식점 가서 이렇게 푸짐하게 시켜먹으면 엄청 비싸잖아요.
그런데 같이 간 동료들과 같이 시켜서 나눠먹으니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있게 점심식사 하기 딱이었습니다.
단순히 점심식사를 하러 간 것임에도 마치 어디 놀러나온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인테리어에 분위기 최고인 음악에, 예쁜 플레이팅과 아기자기한 소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황홀한 맛까지~!!
노동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어서 힐링도 됐습니다.
핫 케이크는 촉촉 퐁신 부드러운 빵이 두 장에 고소한 버터 위에 메이플시럽 삭 뿌려서 먹어도 맛나고 수제크림에 찍어먹어도 맛났습니다.
브리오슈 파니니 콘치즈는 우선 브리오슈 식빵이 보들보들 했고, 알갱이 톡톡 터지는 옥수수가 이 곳만의 비법소스와 어우러져 자꾸만 입맛이 당겼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세트는 구성이 알차게 꽉 차 있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는데요.
탄단지가 골고루 들어 있어 균형있는 영양식을 챙겨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그 영양식이 맛도 있다? 그럼 계속해서 즐겨먹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나 허브티 중에 하나를 골라마실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이 집 크림이 또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추가요금을 내고 아인슈페너로 변경했답니다.
아무 원두를 쓰지 않고 엘린스만의 고급 원두를 쓴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마셔보니 정말 쓴맛, 탄맛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소스 하나까지 직접 만들어서 쓴다더니 크림도 직접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크림이 진짜 중독성이 엄청 났습니다.
싸다니면서 계속 퍼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언니가 고른 자몽에이드도 한 입 뺏어먹어 봤는데 아주 그냥 상콤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색깔이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
동생은 아쉽지만 저랑 같은 커피라 먹어보진 않았는데 라떼 거품이 풍성하고 정말 부드럽다더라구요.
소문난 커피 맛집다웠습니다.
마침 리뷰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브런치 메뉴 먹고 리뷰 적으면 천원 할인도 해 주시니 가뜩이나 가격 착한데 더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행사를 진행 예정이라고 하시니 계속해서 맛있는 혜택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전 11시까지는 엘모닝세트 행사가 있어서 샌드위치에 커피까지 5,500원에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고 엘린스 샌드위치 들러서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겠습니다.
저처럼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대구역 이용하시는 분들, 시내에 볼일보러 나오시는 분들, 데이트 하시는 커플께도 엘린스 샌드위치의 브런치 정말 추천하구요.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 관공서, 교회, 성당, 동호회모임 행사 등에 필요한 단체 주문시에도 엘린스 샌드위치 완전 강추합니다.